서욱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실험·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유예 선언(모라토리엄)을 파기했다며 비난했다.
서 장관은 1일 제54주년 예비군의 날 격려사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에 약속했던 모라토리엄을 파기하고 대륙 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또 “최근 안보상황은 매우 역동적이고 복잡하다”며 “주요 강대국 간의 전략적 경쟁과 자국 중심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국제안보질서는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