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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안타없이 1볼넷 1타점…타율 0.091

입력 | 2022-04-01 10:14:00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범경기 타율이 1할 밑으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미네소타전 트윈스전에서 안타없이 볼넷 3개로 출루했던 최지만은 이날도 볼넷 하나를 골랐지만, 안타는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1에서 0.091(11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3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중견수 플라이를 쳐 타점 찬스를 놓쳤다.

3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때려내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4회초 2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타일러 퍼거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 언더핸드 투수 대런 오데이를 상대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그는 7회말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를 5-1로 물리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26)은 이날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와 4-4로 비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도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2-8로 완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