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첫날 공동 19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김시우는 제임스 한, 존 허(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는 4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만 7개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라스모스 호이고르(덴마크)는 6언더파 66타를 쳐 2위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노승열(31)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30위에 올랐다.
강성훈(34)과 이경훈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125위에 머물렀다. 이들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