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 2022.4.1/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만4171명 발생했다. 전날 대비 1만6102명 감소했고, 전주 같은 요일 대비 7만1370명 줄어든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 만에 1100명대로 떨어졌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26만41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8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1363만9915명이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6049명(21.2%)이며, 18세 이하는 5만9461명(22.5%)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만8673명, 경기 7만1525명, 인천 1만4281명, 부산 1만691명, 대구 1만1276명, 광주 8032명, 대전 7989명, 울산 5594명, 세종 2370명, 강원 9053명, 충북 9324명, 충남 1만1903명, 전북 9462명, 전남 1만1155명, 경북 1만3066명, 경남 1만5938명, 제주 3771명 등이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3월 5일 25만4319명→12일 38만3652명→19일 38만1399명→26일 33만5541명→4월2일 26만4171명’의 확진자 규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2주째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 사적 모임 인원은 10명,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늘려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