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 우려 속에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러시아산 가스 대안을 찾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정부 관계자들과 러시아산 가스 공급의 대안으로 개발한 아제르바이잔산 가스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한다.
아제르바이잔의 송유관은 2020년 말부터 이탈리아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전체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전날 러시아가 에너지 수출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라노=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