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의 아들 예준이 아빠가 과거에 출연한 인기 드라마 속 명장면을 19년만에 재현했다.
3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신현준 부자는 놀이공원 회전목마를 사이에 두고 드라마 ‘천국의 계단’ 속 프러포즈 장면에 도전했다.
극중 신현준이 한태화로 분해 한정서(최지우 분)에게 회전목마에서 “너 나 좋아 싫어?”라고 소리치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회자된다.
완벽한 변신을 마친 예준은 머뭇거림 없이 회전목마 주변을 크게 한 바퀴 돌더니 함박웃음으로 회전목마를 타는 동생 민서를 향해 “너 나 좋아 싫어, 너 아직 얘기 안 했다!”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