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 전체회의에서 국정과제 초안 내용을 보고한다. SM과 JYP, 하이브 등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를 비롯해 인디 음악협회 관계자들도 만날 계획이다.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오전 9시 국정과제 초안 내용이 보고된다”며 “우선 해야 할 과제, 분과별 대표과제 3~5개와 그 외의 과제도 두고, 이번 새 정부 임기 내 다 이룰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장기 과제도 같이 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 국정과제 발표는 당선자가 3일 직접 발표할 예정이었고, 그렇게 하려면 5월2일에는 안을 확정할 수 있을 만큼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선 오후 4시40분부터 제 3차 전체회의를 진행한 후 워크숍을 연다.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위원장, 옥동석 인천대 교수, 김경회 석좌교수, 김성배 숭실대 명예교수 등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인수위는 또 오후 3시 서울 삼청동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CEO를 비롯해 SM과 JYP, MNH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를 잇따라 만날 계획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대중음악에 대한 지원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제도적 개선책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 2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에서 방시혁 이사회 의장을 만나 문화예술계 고충을 경청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