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71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9만9562명 이후 42일 만에 최소 규모다. 5주일 전 월요일(2월 28일) 13만9264명과 유사한 규모다.
이는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누적 확진자는 1400만1406명으로, 1400만명을 넘어섰다. 전 국민 27.3%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3.66명당 1명꼴로 코로나19에 걸렸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12만717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전날(3일) 23만4301명보다 10만7111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3월 28일) 18만7182명보다 5만9992명 줄었고, 2주일 전(3월 21일) 20만9124명보다 8만1934명 감소했다.
최근 2주간(3월 22일~4월 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5만3891→49만780→39만5528→33만9469→33만5537→31만8072→18만7182→34만7490→42만4597→32만718→28만273→26만4171→23만4301→12만719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5만3845→49만737→39만5461→33만9440→33만5488→31만8029→18만7157→34만7449→42만4565→32만694→28만225→26만4103→23만4279→12만7175명’을 기록했다.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며, 전날 1128명보다 20명 감소했다. 나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28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 중인데, 4월 2일부터 사흘째 (1165→1128→1108) 1100명대로 조사됐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104→1084→1081→1085→1164→1216→1273→1215→1301→1315→1299→1165→1128→1108명’ 순으로 변화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84→291→469→393→323→282→287→237→432→375→360→339→306→2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