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코로나 후유증을 고백했다.
서현진은 4일 인스타그램에 “아기 저녁으로 구워주려고 동네 월요장에서 병어 구입. 흑흑 어째 ㅠ 생선 비린내 어딨어?!”라며 “생선 좌판 한가운데서도 고요~하기만 한 내 코. 생선 비린내 뿐 아니라 그 어떤 냄새도 안 맡아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맛집 라떼 한잔씩 마시는 낙도 없고… 미각도 사라져 초콜릿은 무슨 지우개 씹는 거 같고…”라며 “그나마 식감은 살아있어 자꾸 바짝 구운 토스트만 먹게 된다. 아주 서서히 돌아온다는데”라고 했다.
서현진은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5세 연상의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