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재킷, 1960년대 패션 재해석 미니스커트 셋업 가능 스카프 ‘동물 프린트·화려한 컬러’ 조합
새로운 재킷은 이브 생 로랑에 이어 수석 디자이너로 발탁된 마크 보한(Marc Bohan)과 196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반소매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체크 패턴과 니트 소재가 조합된 재킷을 선보였다. 짧은 기장과 3가지 컬러 체크 조합이 특징이다. 동일한 패턴 미니스커트와 셋업 연출이 가능하다. 디올하우스 특수 공법인 인레이(Inlay) 직조 기술을 적용해 면과 울 저지 소재를 니트 질감으로 표현했다. 뒷면은 니트의 바탕이 되는 얇은 원사를 사용했고 앞면 전체는 조금 더 두꺼운 원사를 활용했다. 뒷면 하단에는 크리스챤디올 시그니처 밴드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는 몸에 맞게 입는 스타일이다.
함께 선보인 ‘디-정글 팝 스카프(D-Jungle Pop)’ 스퀘어 스카프는 각종 동물 프린트와 화려한 컬러를 조합해 팝아트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자유롭고 당당한 디자인을 통해 특유의 개성과 존재감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스카프에 적용된 그래픽은 ‘신상’ 가방과 티셔츠, 후디(후드티) 등에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