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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바이오의약 GMP 인력양성 나선다

입력 | 2022-04-04 16:57:00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곽원재)는 4일 바이오의약품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2022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의 바이오의약품 GMP 실무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전문인력 24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품질관리, 시험분석 등 GMP 실무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생물의약연구센터를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등 전국 6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과 식품분야의 생산·품질관리·시험분석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추진하는 바이오의약품 GMP 실무과정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2명씩 교육생을 선발한다.

공통이론교육(4주)에 이어 현장실무교육(9주) 과정은 ▲백신 GMP 제조공정 ▲백신 품질관리 시험분석 ▲미생물·동물세포 배양 및 정제 ▲GMP 문서관리 등이다.

곽원재 센터장은 “백신 국산 개발에 필요한 백신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시험분석 과정을 중점 교육프로그램으로 반영할 방침이다”며 “교육을 마친 현장실무형 전문인재들은 국내 유수의 바이오분야 전문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