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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장연과 13일 생방송 TV토론…장애인 이동권 담판

입력 | 2022-04-05 18:51:0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오는 13일 오후 80분간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JTBC ‘썰전라이브’에서 생방송 일대일 TV토론을 한다.

이준석 당대표실 관계자는 5일 “13일 오후 3시10분부터 4시30분까지 일대일 토론을 하기로 했고, 방식과 사회자 등은 JTBC에 일임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유토론과 주제토론, 사회자 토론 등의 방식은 (JTBC측에서)토론 상대방의 의사도 반영해 기획을 할 예정이고, 기획안은 이번 주 안에 전달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일 “사상 처음으로 정당 대표가 당의 장애인 정책을 바탕으로 방송 토론에 나서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전장연과의 토론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표는 지하철에서 장애인 권리 보장 촉구 시위를 하며 이 대표에 토론을 제안했고, 이 대표가 무제한으로 할 것을 역제안하며 둘 사이의 토론이 추진됐다.

양 측은 MBC ‘100분토론’에서의 TV토론도 추진했지만, 제작진과 이 대표 측이 일정과 형식을 조율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