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은해씨(왼쪽)와 공범 조현수씨. 2022.3.30/뉴스1 © News1
경찰이 과거 태국에서 스노클링 도중 숨진 ‘계곡 사망’ 피의자 이은해씨(31·여)의 전 남자친구 부검기록을 확보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태국 경찰과 공조 수사에 착수해 이씨의 전 남자친구 A씨의 부검기록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총 2장 분량으로 된 부검기록에는 전 남자친구에게 외상이 없었으며 사인이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4년 7월 이씨와 함께 태국 파타야 여행 도중 스노클링을 하다 실신한 채 발견됐다. 이후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사망했고 사건은 현지에서 사고사 처리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