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최 전 수석의 정계 은퇴에 “선배님의 건승을 기도한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정치선배이자 지역의 가족이었던 최재성 전 의원님의 은퇴선언을 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심 끝에 20년 가까이 매진해온 정치생활의 종착을 결심하셨는데, 치열했던 지난 여정처럼 앞으로도 치열하고 멋지게 펼쳐나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 함께했던 시련과 영광의 시간들과 함께 퇴장한다”며 “제 소명이 욕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정계은퇴의 변을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