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ESPN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 승부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모든 조 전 경기에 대한 승패 예측과 함께 16강, 8강, 4강, 결승전까지의 예상 결과를 점쳤다.
ESPN은 ‘벤투호’가 H조에서 선전할 것으로 봤다. 한국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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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8일 열리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한국이 1-0으로 이길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제외하면, 참가국 중 가나의 FIFA 랭킹이 가장 낮다”며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조추첨식 기준 가나의 순위는 61위이고 한국은 29위다.
12월3일 0시에 열리는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3차전은, 양 팀이 이미 2승을 거둔 상황에서 힘을 빼는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한 상황에서 포르투갈이 골득실 +3으로, +2의 한국을 제치고 H조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브라질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팀”이라면서 “한국에 손흥민이 있다면 브라질에는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알리송 베커, 파비뉴, 마르키뇨스, 비니시우스 주니어, 프레드 등 많은 스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ESPN의 경기 예상 결과는 브라질의 2-0 승리였다.
ESPN은 브라질이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한 일본은 1승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란 예측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