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콘셉트 강조… 320kW급 초급속 충전기 배치 2층 라운지 바 운영… “충전하면서 휴식” 청담·송도 이어 국내 3번째 포르쉐 스튜디오
포르쉐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SSCL이 맡는다.
포르쉐 스튜디오는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맞춘 포르쉐의 새로운 리테일 포맷이다. 국내에는 청담과 송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은 전동화를 강조한 콘셉트가 반영됐다. 주차장에 320kW급 초급속 충전기 3대를 배치했다. 전기차 타이칸 구매자 편의를 고려했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카페거리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살려 커피 브랜드 및 바리스타 협업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명절 당일 휴무)까지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포르쉐 스튜디오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분당판교지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넘어 브랜드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총 13개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 인증중고차 전시장 3개, 포르쉐 스튜디오 3개, 포르쉐 나우 1개 등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