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금 8억 편취를 위해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이은해(31·여·왼쪽)와 공범 조현수(30·오른쪽) /뉴스1
‘계곡 사망’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여)와 조현수(30)가 공개수배된 지 8일째지만, 여전히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6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8일째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공개수배 중인 두 사람에 대한 제보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공개수배 당시 알린 연락망을 통해 전국에서 “이씨와 조씨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구체적 단서가 있는 제보를 토대로 이씨와 조씨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이씨와 조씨를 공개수배했으나, 신고포상금은 별도로 내걸지 않았다.
인천지검과 인천경찰청은 2014년 공동으로 세월호 사건의 관련 피의자로 도주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공개수배하고 신고포상금 5억원을 내건 바 있다.
검찰은 현재까지 이씨와 조씨에 대한 신고포상금은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