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02호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용산 청와대 집무실, 관저 이전 관련 거리도표 자료를 보이며 발언하고 있다. 2022.3.22/뉴스1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일시적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 문제와 관련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결자해지하는 마음으로 처리해 억울하게 부과된 종부세를 되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말 다주택자 종부세 부과 과정에서 사실상 1주택자인데도 불구하고 다주택자로 분류돼 억울하게 종부세가 부과된 사례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사, 취업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 상속 지분으로 다주택자로 분류, 협동조합형 사회주택 등이 (일시적 다주택자의) 대표적 사례”라며 “지난해 말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2년부터 이들을 억울한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기부과된 종부세는 환급할 법령이 없는 상태”라고 법 개정 의지를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