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본격 시작된 2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2022.2.28/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국민에게도 3차 백신접종을 권고할 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권근용 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확진 이력이 있음에도 3차 접종을 권고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 유행으로 국민의 30% 가까이 확진이력이 있다”며 “현재는 이전에 확진 이력이 있다면 2차 접종까지 권하고 3차 접종은 원할 경우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