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경기 평택시 주한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하는 헬기에서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을 살펴보며 이같이 말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는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총 부지 면적 289만 m²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라인이다. 당초 일정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윤 당선인이 경로상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살펴보고 싶다고 먼저 제안해 시찰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헬기로 이동하며 이 공장을 상공에서 수분 동안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