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32)이 전 여자친구 서예지(32)와 사생활 논란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현은 7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비2밀’ 슬레이트 모양 케이크 사진을 올리고,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다”면서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선물을 챙겨준 것도, 광고를 올려준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단지 응원해주는대로 오로지 나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뿐인데 매번 챙겨주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정현은 지난해 7월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소셜미디어 재개는 지난해 9월 사과문을 남긴 뒤 7개월 만이다. 공교롭게도 김정현 생일은 4월5일, 서예지는 4월6일이다. 전날 서예지 역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들의 선물을 인증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라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