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올해 서울 지역에서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생 전원이 발령을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지역에서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합격자는 215명에 달한다. 합격자 216명 가운데 군 복무를 위해 발령을 유예한 1명을 제외하면 전원이 발령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합격한 303명 중 54명도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들이 임용된 후에야 올해 합격생들도 성적순에 따라 발령을 받을 수 있다.
인천에서도 207명 중 100명이 임용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 지역의 대기자 100명은 오는 9월1일 전원 발령을 받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임용 적체’ 현상이 줄어든 신규 교원 수요를 교대 정원 규모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이미 상수가 됐지만 그간 교육당국의 대처는 안이했다”며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예비교사 과다 배출로 인한 사회적 낭비와 갈등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더 늦기 전에 교원 양성 체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