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보고 있다. 2022.4.8/뉴스1 © News1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 “어떤 분이 후보로 나오시든 정정당당하게, 시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정책 대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누구와의 경쟁을 기대하냐는 질문엔 “다른 당 상황에 대해서 제가 직접 언급하는 것은 도리도 아니고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면접 내용에 대해선 “당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현안들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선거 본선에서의 어려움이 있나보다”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전략으로 선거에 임할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그것에 대한 구상을 말씀 드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