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이 확정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건강 악화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취소 결정이 나온 후 충격을 받고 건강이 악화해 9일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전 교수는 병원 이송 후 정밀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과 친분이 깊은 한 정치권 인사는 “1차 진단에서 뇌출혈 의심 판정이 나와 정밀검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