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웨버 대령 부인 애널리 웨버 여사(왼쪽)와 표세우 전 주미 국방무관(오른쪽).© 뉴스1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의 윌림엄 웨버 대령이 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웨버 대령은 1925년생으로 한국전쟁 당시 원주 전투에서 중대장으로 참전하여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고도 본국 귀환을 거부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전쟁이 끝나고도 웨버 대령은 1995년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전사자 명단이 새겨진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박 단장은 표 전 방무관이 웨버 대령의 집을 방문한지 4신간만에 부고 소식을 듣고 웨버 대령의 부인인 애널리 웨버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