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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국왕 독일병원으로 급송, 흉부 디스크 수술

입력 | 2022-04-11 07:31:00


요르단의 압둘라2세 국왕이 일요일인 10일(현지시간) 독일로 급히 이송돼 프랑크푸르트의 한 특수 병원에서 흉부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을 받았다고 요르단 하심왕가 (Royal Hashemite Court )가 공식발표했다.

압둘라2세의 부재중에는 알 후세인 빈 압둘라 2세 왕세자가 섭정을 맡기로 내각 장관들 앞에서 선서를 했다고 왕실 공보실은 밝혔다.

압둘라 2세 국왕은 프랑크 푸르트에서 수술을 받은 뒤 1주일간의 요양이 필요하며, 그 뒤에 요르단으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압둘라 2세는 특수부대의 낙하산부대에 수년간 복무했으며 그 이후 간헐적으로 통증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척추의 신경압박과 통증이 추간판 탈출로 인해 더욱 극심해져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서 긴급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왕실 공보관은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