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미국 IIHS 주관 진행된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3개 모델이 추가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수상 모델은 S90, S90 리차지, V90 크로스컨트리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 우수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선정한다. 이중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구분하는 ‘플러스’는 양호 또는 허용 등급의 헤드라이트를 모든 트림과 패키지에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볼보는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이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과 같은 최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첨단 기능이다.
앤더스 구스타프손 볼보 USA 최고경영자는 “2022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6개의 리차지 모델을 포함해 하이브리드 모델이 최고 등급인 TSP+ 수상하며 브랜드 안전성을 대내외적으로 검증 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