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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첫째 아들 “아빠와 엄마 서하얀 재혼, 솔직히 싫었다”

입력 | 2022-04-11 16:42:00

SBS 동상이몽2 제공


‘동상이몽2’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두 아들이 부모의 재혼 당시 느낀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와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만남이 그려진다.

최근 촬영에서 이들은 부부의 첫 키스에 관한 특별한 추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서범이 짜장면에 얽힌 조갑경과의 첫 키스를 회상하자, 이에 질세라 임창정도 서하얀과의 아찔한(?) 첫 키스 일화를 공개한 것.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어떤 것’ 먹여주다 첫 키스했다”는 깜짝 발언과 함께 “심장이 터질 뻔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 ‘사탕키스’ ‘거품키스’를 뛰어넘는 이 부부의 키스 에피소드에 출연진의 관심이 모아졌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홍서범이 아내 조갑경 몰래 벌인 일탈이 발각되며 살얼음판 분위기가 형성됐다. 사건의 내막이 밝혀질수록 조갑경의 분노도 쌓여만 갔고 결국 “미쳐도 곱게 미쳐라, 나이 먹고 추잡스럽다”며 폭발하고 말았다.

두 사람의 갈등에 임창정 서하얀 부부도 눈치만 보았다는 후문. 이어 임창정 또한 “아내 서하얀이 그런 일탈을 한다면 감당 못 한다”고 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모두를 이토록 분노하게 한 홍서범의 ‘일탈’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 이날 임창정의 두 아들이 아빠의 재혼에 대해 서로 다른 심정을 고백했다. 첫째 준우군은 “솔직히 싫었다”라며 지금껏 단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반면, 둘째 준성군은 “엄마가 필요해서 마냥 좋았다”라며 엇갈린 반응을 내비쳤다. 처음 듣는 두 아들의 속마음에 서하얀도 충격과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