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리의 한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이날 오전 11시 21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6시간 39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제공
11일 오전 11시 21분쯤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이날 진화헬기 9대와 진화인력 159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6시쯤 주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이 불로 일대 산림 약 4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정선=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