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도네츠크인민공화국(DRR)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DPR 수장 데니스 푸쉴린은 TV 연설에서 “마리우폴 항이 이미 우리 통제 하에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런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고위 관리인 에두아르트 바수린은 마리우폴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도시의 대규모 아조우스탈 야금 공장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푸쉴린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분리주의 세력이 전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