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이다. 윤 당선인은 지역 방문 일정 이틀째인 12일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달 24일 박 전 대통령이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대구 달성 사저에 입주한 날에도 대구 사저로 퇴원 축하 난을 전달하며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 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오는 5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의 참석을 직접 요청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전날 안동·상주·구미·포항 등 경북지역 4개 도시를 방문한 윤 당선인은 이날 TK 방문을 마치고 귀경 길에 오른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