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연세대와 고려대가 3년 만에 정기 연고전(고연전)을 개최한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와 연세대는 올해 정기 고연전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현재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진행 방식을 포함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상태로 전해졌다.
고연전은 매년 9월 열리는 두 학교 사이 친선경기대회다.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비정기적으로 진행됐고, 1965년부터는 이틀간 5개(축구·농구·야구·아이스하키·럭비) 종목의 구기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