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사진전-유품 전시회도 열려
정진석 추기경(사진) 1주기 추모 미사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
천주교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이날 미사가 거행되며, 같은 시간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도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고 12일 밝혔다. 30일 오전에는 경기 용인시 성직자묘지에서 손희송 주교 주례로 추모 미사가 열린다.
정 추기경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추모 사진전과 유품 전시회도 개최된다. 교구 문화홍보국은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명동대성당 지하 1898광장에서 ‘별빛 같은 사람―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사진전’을 연다. “밤하늘의 작은 별빛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던 정 추기경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과 그가 남긴 60여 종의 저서도 함께 전시한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