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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사고 유지 노력…정시 확대 온당”

입력 | 2022-04-13 14:33:0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새 정부 2차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공) 2022.4.13. 인수위사진기자단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13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기능상 유지하거나 존속하는 차원의 교육부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인선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에서 ‘자사고와 정시 확대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정시 확대에 대해서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나가는 것이 온당하다는 게 제 일차적 인식”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취임 후 어디에 역점을 둘 계획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교육부에서 당장 해야할 것이 학부모, 재학생 그 다음에 교수, 교사, 교직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교육계는 초·중·고교와 대학의 성장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그런 차원에서 문제를 보고, 특히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추가적인 노력, 지역소멸이라는 탄식 섞인 그런 부정적 표현 등장하지 않도록 그런 노력 배가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