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을 보고 있다. 2022.4.8/뉴스1
국민의힘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SNS에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전 대표를 향해 “이재명 방탄지사를 하려고 출마하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전 의원은 “대장동게이트, 법카, 재판거래 등 철저한 검찰 수사로 밝혀야 할 의혹들이 너무나 많다”며 “그런데 경기도 기득권이었던 이재명 전지사의 비리 의혹을 덮고, 민주당의 검수완박을 비호하는 게 김동연 후보님이 생각하는 ‘공정과 정의’입니까?”라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새로운 물결이라더니, 구태의 물결일 줄은 몰랐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12일 컷오프 결과를 발표해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당내 경선 후보에 김은혜, 유승민 두 후보로 압축했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