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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박효준, 1볼넷 1득점…스즈키는 1안타

입력 | 2022-04-14 07:43:0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이 볼넷 후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박효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 선 박효준은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낸 박효준은 대니엘 보겔백의 안타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고 1득점을 올렸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을 쳤고, 7회 수비에서 교체됐다.

이날 안타 추가에 실패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이 0.333에서 0.200(5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컵스에 6-2로 승리했다.

한편 상대팀인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는 4회 1사 1, 2루에서 적시타를 쳐 1타점을 올렸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한 스즈키의 시즌 타율은 0.417에서 0.400(15타수 6안타)로 하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