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인스타그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치를 파오차이(泡菜·중국 절임 채소)로 표기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유튜브 영상을 두고 “이런 실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월 올라온 ‘임신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중국어 자막 영상에서 ‘파오차이’ 표기가 두 번이나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는데 같은 정부 기관에서 이런 실수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식약처는 김치에 관련한 다양한 일을 진행하는 기관이기에 더 큰 실망을 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