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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한미정책협의단, 화이자와 팍스로비드 국내 조기 공급 협의”

입력 | 2022-04-14 09:43:00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워싱턴특파원단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격인 한미정책협의단장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화이자 본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국내에 조기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협의단장인 박 의원이 윤 당선인의 특별 지시로 미국을 방문할 동안 뉴욕에 있는 화이자 본사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박 의원은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국내 조기 공급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는 협의를 하고 왔다”며 “화이자는 한국 국민을 위한 공급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윤석열 정부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응답을 했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화이자와의 후속 협의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