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14일 북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북구청장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4.14/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64)이 6·1 지방선거 북구청장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14일 북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활기찬 행복도시 사람중심 희망 북구의 완성을 위해 북구 10년, 20년, 100년의 초석을 다져 놓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청장은 “북구가 고향인 저는 북구의 일꾼으로 나선지 금세 4년이 지났고, 민원 현장을 쉼 없이 다니며 주민들의 도움으로 성과도 얻게됐다”며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평생학습관 건립, 북구의 숙원사업이던 외곽 순환고속도로 유치 확정 등 굵직한 공약사업도 해결했다”고 했다.
이어 “북구는 4년마다 기초자치단체장이 바뀌었고 지금까지 재선 구청장이 없었다”며 “중앙정부와의 인맥과 소통의 부재로 인해 북구 발전이 보다 늦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결코 우물쭈물 골든타임을 놓치는 무능한 리더는 되지 않겠다”며 “30년의 공직과 구정 경험으로 검증된 실력과 실천력, 반드시 실적을 내는 일 잘하는 유능한 현장 구청장으로 구민들께 다시한번 감동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이 14일 북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북구청장 재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4.14/뉴스1
이 청장은 “그린뉴딜, 공간뉴딜, 산업뉴딜, 휴먼뉴딜, 행정뉴딜 등 5(FIVE)뉴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교육 인프라 확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며 “불평등과 격차 없는 노동복지 북구를 만들어 누구나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노동존중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폐선부지를 중심으로 대표하는 정원도시를 조성하고, 자연과 역사·문화·산업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후 범죄예방분석지도(PCAM)를 통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울산 공공의료원을 조기에 관공하고 의료 산업 관련 상권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구민 중심의 행정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