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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두 여성 총리[퇴근길 한 컷]

입력 | 2022-04-14 15:57:00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두 여인이 산보를 하고 있습니다.
왼쪽은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고 오른쪽은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입니다.
두 나라 정상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여부에 대한 회의를 하려고 만났습니다.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에서 'NATO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현재 나토 회원국은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30개국입입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그동안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을 고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양국 모두 나토에 가입해야 한다는 국내 여론이 비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핀란드는 러시아와 맞대고 있는 국경 길이가 1340km에 이릅니다.

평화로운 북유럽의 국민들에게까지 안보 불안을 일으킨 국제적 악동 러시아 푸틴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스톡홀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