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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과학·보건복지·벤처 등 후속 인선 安 조언 반영”

입력 | 2022-04-15 10:14:00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후속 인선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조언이 많이 반영될 거라고 15일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안철수 위원장이 어제 만찬 회동에서 말씀하신 과학, 벤처, 보건복지 분야 등 안철수 위원장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서 좀 더 자세히 조언을 구하고 참고해, 후속 인선에서도 이런 부분을 많이 반영해 더 좋은 인재를 국민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수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저녁에 있었던 윤 당선인과의 회동에서 보건의료, 과학기술, 중소벤처, 교육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조언하고 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안 위원장의 조언이 후속 인선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해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이 전문가이고, 분과 내 많은 전문가가 포진해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영 의원도 과학벤처 분야 전문가”라며 “인수위의 이러한 인재풀을 활용해 유능하고 전문성 있는 인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