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박효준(맨 오른쪽).(피츠버그 파이리츠 SNS 캡처) © 뉴스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박효준(26)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박효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25(8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5회에는 득점권 기회를 놓쳤다. 2사 1, 3루의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워싱턴의 바뀐 투수 헌터 하비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박효준은 7회말 공격 때 제이크 마리스닉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을 9-4로 눌렀다. 1번 지명타자로 나온 다니엘 보겔백은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피츠버그는 3승3패로 5할 승률을 맞췄고, 워싱턴은 3승5패로 부진했다.
김하성의 경쟁자 CJ 에이브럼스는 2회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애틀란타에 12-1로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3번 3루수로 나온 매니 마차도가 5안타 2타점 4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6번 1루수였던 에릭 호스머도 4안타 2타점으로 힘을 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6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5승(3패)째를 수확했고, 애틀랜타는 3승5패가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