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토종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이디엔디는…
블록체인 캐드(CAD) 플랫폼인 메이커스마켓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도면을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주력 사업이다. 이전에 없던 데이터 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산업간 데이터 교환·공유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디엔디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산업디자인 거래 플랫폼에 대한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발급 받으며 데이터 축적과 저작권 거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토종 블록체인 전문가 집단으로 불린다.
특히 3D프린팅 솔루션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와 맞물려 설계자·디자이너·창작자와 이용자, 인테리어기업·자재납품업체 등을 생태계 3개 핵심 축으로 하는 원사이클(One Cycle) 체계의 메이커스마켓 플랫폼을 출시하며 운영노하우와 기술 응집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디엔디는 △CAD(드림아이티) △AR·VR(타임기술, 크렌진) △3D프린팅(쓰리디타다, 카오스그룹) △교육(동의과학대, 안산대) △미디어(칵테일미디어) △로봇(럭스로봇) △블록체인(블록체인기술연구소)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신규철 대표는 “메이커스마켓이 진화하면 전 세계 순간이동 택배가 실현돼 제조·유통·택배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