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부정 입학 의혹과 관련해 연일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조 전 장관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9년 8월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윤석열 총장의 지시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은 무엇을 하고 있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의 눈치를 보고 있을 것”이라며 “어떤 언론도 이 점을 지적하지 않고 있고”라고 덧붙였다.
‘조국 잣대로 본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특혜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도 공유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살권수’(살아있는 권력 수사) 운운하던 검찰은 왜 즉각적 압수수색을 하지 않는가“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