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길이 근황을 전했다.
길은 18일 인스타그램에 “(구)리쌍 (현)길쌍aka금강불괴. 하음이아버지”라며 아들과 함께 찍은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깜짝아” “개리랑 같이 찍은 사진 올린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길은 2002년 개리와 결성한 리쌍을 통해 인기를 누렸다. 2010년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렸다.
이미 2004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력이 있어 삼진아웃제도에 걸렸다. 법원은 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약 3년 간 자숙하다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를 통해 복귀를 시도했다. 당시 길은 3년 전에 언약식을 하고, 2년 전에 아들을 낳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래퍼 개리는 최근 리쌍 재결합 설에 대해 “사실무근. 해체됨”이라고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