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한 달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국민들이 의혹이 없게 명확하게 진실을 가려내는 일이 사실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토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인수위 출범 한 달’ 기자간담회에서 정 장관 후보자의 자녀들의 일명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 “제가 정확한 사실은 잘 모르지만 진실을 밝히는 게 가장 먼저”라고 밝혔다.
그는 “진실이 밝혀진 바탕 하에서 모든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날 정 장관 후보자는 자녀의 입시와 병역 의혹에 대해 “어떤 부당 행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입장을 배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