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난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예부터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전국 최고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았다.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다른 곶감 주산지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20배 정도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산청군은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년 6월 9일)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된 바 있다.
산청군은 청정건조시설, 제습기, 저장시설 등의 장비 지원을 통해 잦은 이상기온의 발생으로 인한 곶감 피해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