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LF 기독교지도자포럼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 아프리카 7개국 정부 초청 방문 기념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이 개최됐다. CLF 제공
박옥수 목사의 이스라엘과 남부 아프리카 7개국 정부 초청 방문으로 일으킨 기독교계의 새로운 변화가 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범세계적 목회자 단체 기독교지도자연합(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은 이달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교회 목회자, 장로 등 기독교 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CLF 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축하공연, 활동보고, 사례발표, 특별강연,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새 언약의 이스라엘, 복음으로 거듭나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발표와 강연이 이어졌다.
사례 발표에는 박옥수 목사의 방문에 동행한 윌버 시무사 주한 잠비아 대사가 나섰다. 잠비아 방문 일정과 성과를 설명한 시무사 대사는 “목사님께서 잠비아를 위해 좋은 일을 해주셨다. 한국을 발전시킨 마인드 교육이 잠비아를 변화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스라엘과 아프리카에서의 활동과 각국 기독교계의 변화를 소개하며 “한국의 목회자들이 정확한 죄 사함의 방법을 전하지 못해 많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의롭다고 하는 조건은 단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있다. 여러분의 노력이나 수고가 전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정확한 복음을 전할 때, 한국 기독교가 새로워질 줄 확실히 믿는다”고 밝혔다.
CLF는 이번 순방 성과로 “율법에 매여 있는 유대인, 새로운 비전이 필요한 남부 아프리카 각국에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고 평가하며, “한국 기독교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음의 역사 속에 새롭게 변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일어난 복음의 역사가 한국에서도 이어지길 바라며 열린 이날 포럼은 참석자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기독교계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