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 출신 가수 강남이 아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수입을 언급했다.
강남은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결혼하고 3년 지났다. 신혼은 예전에 끝났는데 잘살고 있다. 편안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DJ 박명수는 “2년 전에 ‘나보다 훨씬 잘 버는 아내를 모시고 산다’고 했는데 이제 역전되지 않았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강남은 “열심히 벌어도 못 따라간다. (아내 수입은) ‘0’이 하나 더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했다. 이후 예능과 유튜브 등에서 활약했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5월 은퇴 후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