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무용(발레) 분야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장학생을 모집한다.
KT&G장학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와 함께 ‘KT&G장학재단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청소년 인재들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T&G장학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는 2016년부터 무용, 음악, 전통예술, 미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엔 총 40명의 장학생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학생들이 이미 다양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K-Art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며 “재능 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예술 장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